9월 11일부터 수시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9월 모의평가 성적표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수시 원서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기준으로 수시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12월15일까지 이뤄진다.
4년제 대학의 경우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고사와 서류평가 전형일, 합격자 발표까지의 학생 선발 전형은 9월 16일부터 12월 14일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일정을 정해 실시한다. 전문대학도 변함없이 수시 모집의 학생 선발 시기 1차, 2차로 나눠 실시하며 1차 수시 접수는 9월 11일부터 10월 5일, 2차 접수는 11월 10일에서 24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 수도권 남부 유일 정부 지원 4대 사업 선정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으로 1인 아파트형 기숙사로 주목받는 오산대학교 또한 동일 기간 수시 1차 2차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오산대는 수시모집에서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중 1개 학기 선택 반영이 가능하며 일반전형과 특성화고전형 외 농어촌출신자, 기초생활 및 차상위계층, 전문대학이상 졸업자, 재외국민 및 외국민 전형까지 정원내외 총 1954명을 모집한다.
각종 정부지원 사업 석권 및 대한민국 창업 우수 대학 종합 대상 수상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한 대학인 오산대학교는 지속적인 학생수 감소에도 불구 지난 2023학년도 수시 2차 모집에서는 전년도 지원 대비 비율은 183% 상승함을 기록했다.
또한 오산대는 올해 2024학년도부터 작업치료사 양성을 위해 보건계열 작업치료과가 신설되었으며, 작업치료과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적절한 도구와 치료 방법을 이용해 독립적 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치료하는 전문인을 양성 한다.
작업치료과에서는 평생사제동행제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체계적으로 학생들을 관리할 예정이며 작업치료사 자격취득을 위한 실무 전공 능력 배양을 통해 졸업 후 작업치료사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관계자는 올해 오산대학교에서 주목할 학과로 보컬·K-POP콘텐츠과와 전투드론과를 꼽았다.
보컬·K-POP콘텐츠과는 대학 교육에서 한계점으로 지적돼왔던 음악과 댄스의 분리된 교육과정을 통합하고 아이돌기획사 양성 시스템을 교육과정에 도입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실제 그룹 및 솔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수 조장혁 교수를 중심으로 방송과 공연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컬과 댄스, 콘텐츠 융합을 통해 1인1음반 제작, 스트릿댄서, 댄스퍼포먼스 콘텐츠제작, 콘텐츠크리에이터 등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K-POP과 K-컬처의 핵심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사학부 전투드론과는 육·해·공군 군사전문가 양성 교육시스템을 통해 군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군사계열은 지난 2020년 취업률 88.6%(육해공군 부사관 및 방산업체)를 기록했으며 학생들은 장기선발과 진급에 필요한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고 학교와 군의 실습훈련장에서 직무숙달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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