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특화사업단(손석금 단장)은 지난 4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학년도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반도체 분야 기술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2차년도 동안 거둔 반도체 교육 성과를 확산하고, 대학과 기업 간 긴밀한 산학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장에는 반도체 주요 기업 임직원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관련 학과 교수진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공유회의 백미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기술 특강이었다. 특강은 ▲메모리 반도체 제조의 핵심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율 이야기’를 시작으로 ▲DSMGA 패키지 유형 분석 ▲Dry Strip 공정 세미나 ▲반도체용 나노(Nano) 기반 차세대 히팅(Heating) 소재 부품 기술 등 미래 반도체 장비 시장의 흐름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들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장비 유지보수 및 공정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대학 교육과정의 현장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가졌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대학 교육과 산업계 수요 간의 간극(Mismatch)을 해소하기 위한 치열한 토론도 이어졌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패널 토론’에서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핵심 직무 역량을 대학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심도 있는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도출된 기업별 자문 보고서를 바탕으로 3차년도 사업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손석금 신산업특화사업단장은 “이번 공유회는 대학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2차년도의 성과를 발판 삼아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술 공유회는 대학의 교육 역량과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대한민국 신산업의 근간인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범적인 산학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