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소방안전관리과는 지난 5월 12일, 오산소방서에서 오산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관계자들과 오산대학교 교수진, 수여 대상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 임명장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임명식을 통해 소방안전관리과 재학생 33명이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원으로 정식 임명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실천적 봉사자로서의 소명을 부여받았다. 미래의 소방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뜻깊은 여정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소방 전문 인력 양성과 실무형 교육 강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라는 3대 목표를 기반으로 오산대학교와 오산소방서 간의 긴밀한 협력 아래 마련된 것으로, 학문과 실무가 결합된 지역 안전 네트워크 구축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분야 전공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문 의용 조직으로, 기존 의용소방대와 차별화된 구조를 갖는다. 이들은 정규 과정에서 습득한 전문지식을 지역사회에 적용하고, 실제 업무 흐름과 위기 대응을 체험하는 목적성 활동으로서 소방 전문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유정현 학과장은 “교육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넘어, 지역사회에 필요한 실무형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하나의 실천적 결과물”이라며 “향후 다양한 소방기관 및 재난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이영삼 교수진은 “학생들이 배운 이론을 더욱 깊은 학습과 경험을 쌓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산소방서와 협력하여 다양한 실습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허남원 학생은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장으로 임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대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오산소방서와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및 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학과 공공기관이 서로 연계하여 만들어내는 사회 안전 생태계 구축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실무 중심 교육과 지역 봉사가 맞물린 이 같은 구조는 미래형 소방 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주민의 신뢰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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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포스트 https://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6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