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각종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석권하며 대학과 교육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2023년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24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까지 연이어 선정되면서 경기 유일의 정부 지원 5대 사업 선정이라는 실적을 추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산대는 2022년부터 총 475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재정지원은 재학생 교육 투자와 대학 혁신으로 이어져 지역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을 위한 혜택으로 △해외 어학연수 전액 지원 △LH 아파트형 1인 기숙사 운영 △교내 활동을 통한 오드림 포인트 장학제도 △전공 직무여행 프로그램 뭉쳐야 간다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캠퍼스 생활의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며 재학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SHOP 벨트’ 구축…지·산·학·관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 도모 = 오산대는 지역 상생을 위한 발전적인 산학협력을 선도하고 지역 산업체의 성장을 촉진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면서 지역공동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생 발전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의 LINC 3.0 사업단을 주축으로 수원(S), 화성(H), 오산(O), 평택(P) 등과 함께 경계 없는 거버넌스 ‘SHOP 벨트’를 구축했으며 대학을 중심으로 ‘SHOP 벨트’ 지역의 공유·협업·확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산대를 중심으로 기술 지도 및 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찾아 직무 관련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상생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협업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오산대는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 양성과 평생직업교육 역량 및 지·산·학 동반 성장 협력 강화를 중점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발전하며 상생하는 경기 거점 대학으로 지속 성장할 계획이다.

■ ICC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적극적인 진로·취업 지원 = 오산대는 기업협업센터(ICC)를 주축으로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과 재직자 대상의 산업체 교육을 운영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업체 재직자 교육은 대학이 추구하는 지·산·학·관 협력의 일환으로, 수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해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재 양성부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협력까지 중점으로 하는 주문식 교육을 통해 산학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

동시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022년도 고용노동부 주관 성과 평가에서 재학생들의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확보, 커리어로드맵 고도화, 전공자격 취득 확대, 청년 고용정책 인지도 및 직무역량 강화, 산업체 연계 강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학생들의 진로·취업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재학생 외에도 졸업생, 지역 청년에게도 진로와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 기간 6년 연속 취업률 70%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오산대는 재학생 대상의 수요맞춤성장형 협약반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재무구조와 고용효과가 우수한 기업을 중심으로 12개 학과 12개의 협약반을 운영 중이며, 총 142개 산업체가 229명을 약정하고 입학과 동시에 취업 보장을 실현 중이다.

■ 3년 연속 창업우수대학 종합 1위 수상…2024 학생 창업 유망팀 300+ 선정 = 오산대는 ‘Based edu-Tech Spec’의 의미로 ‘BTS와 함께하는 창업선도대학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단계별 창업교육 고도화, 창직자 육성,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지역거점 창업밸리 조성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오산대는 최근 2023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종합 1위 대상을 수상하면서 창업지원에 대한 대학의 노력과 성과를 증명했다. 창업우수대학은 대학알리미의 창업지원실적 자료 및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4년제 일반대학 260여 개교, 전문대학 160여 개교를 대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실제 오산대에서는 약 200명의 학생들이 활동하는 다양한 창업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부가 주관하는 창업 관련 경진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해 매년 교육부장관 인증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2024 학생 창업 유망팀 300+에도 전투드론과와 공연축제콘텐츠과 재학생 팀이 최종 선정돼 교육부장관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또한 2014년 창업휴학제도를 시작으로 2019년 창업대체 학점인정제 등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창업교육에서 창업 후 사업화지원까지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재학생 맞춤 캠퍼스 운영…6가지 유형별 비교과 교육과정 제공 = 오산대는 학생 중심의 캠퍼스 사업 인프라 확산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우수 신입생 장학 특전 △오드림포인트 장학제도 △해외어학연수 100% 지원 △평생사제동행제 △대중교통보다 30% 저렴한 스쿨버스 △국제교류 프로그램 △최첨단 강의 학습시설 △LH협약 아파트형·오피스텔형·사회적주택형 등 총 세 가지 형태의 기숙사 운영까지 혜택이 다양하다.

특히 대학 생활의 즐거움을 찾고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전공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전공 교육 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 생활 및 사회생활에 필요한 실재적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 심리지원, 진로지원, 취업지원, 창업지원, 글로벌지원까지 총 6가지 유형별 비교과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유형별 비교과 교육에 참여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한 포인트를 장학금으로 전환해 교내 학생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드림포인트를 운영 중이다. 오산대만의 오드림 포인트는 일정 기준 이상 적립하는 경우 장학금으로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학기당 최대 50만 원까지 등록금에서 차감하지 않고 별도 지급도 가능하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시모집 학생부 100% 반영…자유전공학과 신설

오산대는 정시모집에서 수능점수 반영 없이 학생부만을 100%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도 간단하다. 자소서와 면접평가 없이 학생부만을 전형 자료로 활용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해 지원자의 입시 부담을 완화했다.

2025학년도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이 마감된 이후 정시 이월 인원이 최종 확정된 다음 확정된다. 전형 구분으로는 정원 내 일반전형과 특성화고 전형,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 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재외국민 및 외국인)으로 나뉜다.

모집학과는 △미래공학학부(기계과, 안전보건관리과, 전기과, 반도체장비과, AI반도체계열) △자동차학부(미래전기자동차과, 자동차튜닝과) △크리에이티브 콘텐츠학부(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 컴퓨터소프트웨어과) △휴먼케어학부(건강재활과, 소방안전관리과, 반려동물관리과, 스포츠지도과) △사회서비스학부(사회복지상담과, 세무회계과, 유아교육과, 미디어마케팅경영과, 경찰행정학과, 평생학습학과) △호텔관광서비스학부(호텔조리계열, 항공서비스과, 호텔관광경영과, 카페바리스타과) △K-뷰티예술학부(뷰티코스메틱계열, 준오헤어시그니처과, 패션스타일리스트과) △문화예술학부(보컬ㆍK-POP콘텐츠과, e스포츠과, 공연축제콘텐츠과) △군사학부(전투드론과) △보건의료학부(동물보건과, 작업치료과)까지 총 10개 학부로 나뉘며 2025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융합형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고자 자유전공학과를 신설했다.

오산대는 신입생들을 위해 국가장학금을 비롯해 전체 수석, 내신 성적, 어학 능력, 입학 성적 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교수진과 대학 담당자로부터 입학 상담 및 학과 정보를 무료로 안내받을 수 있다.